🗺️

여행 일정

방콕 + 파타야 5일 일정

방콕과 파타야는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 도시 조합이에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죠. 거리는 150km밖에 안 되고, 도로 연결도 빵빵하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완전 정반대거든요. 사원과 길거리 음식으로 빡센 방콕을 찍고, 해변과 섬, 리조트 분위기로 힐링하는 파타야로 마무리. 5일이면 두 도시 모두 후다닥 보지 않고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이런 분께 강추!

태국이 처음인데 문화 관광(방콕)과 해변·리조트 휴식(파타야)을 둘 다 챙기고 싶은 분께 딱이에요. 커플, 혼행자, 친구끼리 모두 OK. 아이 동반 가족이라면 파타야의 농눅빌리지, 언더워터월드, 워터파크 같은 패밀리 명소도 있어서 더 좋아요.

5일 일정 한눈에 보기

일차지역주요 일정하루 예상 비용
Day 1방콕도착, 수쿰빗 적응, 저녁 길거리 음식฿1,500–2,500
Day 2방콕왕궁, 왓포, 짜오프라야강, 야시장฿2,000–3,500
Day 3파타야이동, 좀티엔 비치, 저녁 워킹스트리트฿1,800–3,000
Day 4꼬란섬섬 당일치기, 스노클링, 해변 점심฿1,500–2,500
Day 5파타야농눅빌리지, 방콕으로 복귀฿2,000–3,500

Day 1: 방콕 도착 & 적응하기

오전 / 오후: 도착하고 짐 풀기

방콕 국제선 항공편은 대부분 수완나품 공항(BKK)에 내려요. 에어포트 레일 링크를 타고 파야타이역까지 가면 BTS 환승 가능(30분, ฿45). MRT를 타려면 막까산역에서 내리세요. 미터택시도 좋은 선택이에요(고속도로 톨비 포함 시내까지 ฿300–450, 교통상황에 따라 45–90분).

호텔은 수쿰빗 지역이 정답. 특히 아속역이나 나나역 근처면 어디든 이동하기 편해요. 짐 풀고 점심은 터미널21 푸드코트(아속 BTS)나 수쿰빗 소이38 길거리 음식 추천.

저녁: 길거리 음식 & 동네 산책

도착 첫날에 무리하면 안 돼요. 방콕 더위 + 시차 콤보는 진짜 사람 잡거든요. 수쿰빗 도로를 따라 BTS 프롬퐁역 쪽으로 슬슬 걸으면서 팟타이나 카오만까이 한 그릇 하고 일찍 들어가서 자세요. 그래도 좀 더 돌아다니고 싶다면 아시아티크 강변 야시장(BTS 사판탁신역에서 무료 셔틀보트)도 좋아요. 강변 야시장에 대관람차도 있고 식당도 수십 개라 방콕 밤 분위기 첫 인상으로 딱이에요.

방콕 숙소 꿀팁

이 일정에는 BTS 아속이나 프롬퐁역 근처가 베스트. BTS로 관광지 접근 좋고, 맛집 많고, 그랩 잡기도 편해요. 예산: ฿800–1,500(호스텔/저가 호텔), ฿2,000–4,000(중급 부티크). 성수기(11월–2월)나 태국 학교 방학 시즌에는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Day 2: 방콕 사원 투어 & 강변

8:30 — 왕궁 & 왓프라깨우

일찍 가는 게 정답. 왕궁은 8:30 오픈인데 10시 넘으면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요. BTS 사판탁신역에서 내려서 오렌지 깃발 익스프레스 보트(฿15)를 타고 북쪽으로 가서 N9 따창 선착장에서 내리세요. 선착장에서 직진으로 5분이면 왕궁 입구.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왓프라깨우)은 2~2.5시간 잡으세요. 입장료: ฿500. 복장 규정 빡세요. 어깨와 무릎이 가려져야 하고(입구에 사롱 대여 가능), 표는 꼭 챙기세요. 30일 안에 두싯궁전과 위마멕 궁전도 무료 입장 가능하거든요.

11:00 — 왓포 (와불상)

왕궁에서 남쪽으로 내려가서 왓포로 이동. 사원 근처 시장을 지나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예요. 왓포는 46m 와불상으로 유명하고, 전통 타이마사지의 발상지이기도 해요. 입장료 ฿300. 명상 정원에서 천천히 시간 보내세요. 마사지 받고 싶으면 여기 학교가 방콕에서 가장 정통이에요(시간당 ฿260).

12:30 — 따티엔 시장 점심

N8 따티엔 선착장 쪽으로 돌아가서 따티엔 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세요. 작은 노점들이 보트누들, 망고 찰밥, 생코코넛 워터 같은 거 진짜 잘해요. 가격도 착하고 현지인 분위기 그대로. 사원 직원들이 점심 먹는 곳이라 보면 돼요.

14:00 — 왓아룬 (새벽 사원)

따티엔에서 5분짜리 강 건너기 페리(฿5)를 타고 왓아룬으로.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이지만 사실 오후 햇살에 도자기 모자이크 첨탑이 반짝이는 모습이 진짜 예술이에요. 가파른 계단을 올라 1층 테라스에서 도시 전망을 보세요. 입장료 ฿100.

16:00 — 짜오프라야강 보트로 돌아오기

페리로 따티엔으로 돌아와서 오렌지 깃발 보트를 타고 남쪽 사톤 방향으로. 저녁 강변 보트 위에서 사원 지붕 너머로 떠오르는 스카이라인은 방콕 여행의 명장면 중 하나예요. 아시아티크에 들러서 저녁 먹고 산책하세요. 강변 쇼핑몰에 가게 1,500개, 식당 40곳 이상이 있어요.

방콕 → 파타야: 이동 수단 총정리

파타야는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150km. 어렵지 않게 갈 수 있고 선택지도 다양해요.

이동 수단출발지소요 시간비용추천 대상
버스 (에까마이)에까마이 버스터미널 (BTS 에까마이)2–2.5시간฿130–160가성비 혼행자
미니밴전승기념탑 등 픽업 포인트1.5–2시간฿160–220속도+가성비 둘 다 잡기
그랩/택시호텔 앞1.5–2.5시간฿1,200–1,8003~4인 그룹
렌터카호텔1.5–2시간฿1,000–1,500/일운전 경험자
벨 트래블 서비스호텔 픽업 (주요 호텔)2시간฿350–450/인편하게 가고 싶지만 렌트는 부담

저희 추천

대부분의 여행자에게는 에까마이 버스가 정답이에요. 가장 싸고 안정적이며, 5시부터 2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빵빵 출발해요. 에까마이 버스터미널은 BTS로 가면 되고, 버스가 파타야 버스터미널에 내려주면 거기서 송태우(공유 픽업트럭 택시)로 ฿10–20에 호텔까지 갈 수 있어요. 3명 이상이면 그랩을 나눠 타는 게 버스 티켓 합친 거랑 비슷한 가격에 도어투도어니까 더 좋을 수도.

주말 정체는 피하세요

방콕–파타야 고속도로는 금요일 저녁과 일요일 오후에 헬게이트가 열려요. 방콕 시민들이 파타야로 놀러 가거나 돌아오는 시간이거든요. 일정이 유연하다면 평일이나 토요일 오전에 이동하세요. 평소 2시간 거리가 피크 주말엔 3.5–4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사전 예약 버스나 미니밴입니다 — 저렴하고 시간표도 안정적입니다. 12Go Asia에서 방콕→파타야 이동 예약 →

Day 3: 파타야 도착 & 해변

오전: 파타야로 이동

9~10시에는 방콕에서 출발하세요. 파타야 도착 후 호텔 체크인하고 잠깐 쉬다가 나가면 돼요. 파타야는 리조트 도시라 숙소 가성비가 진짜 끝내주고 수영장 딸린 호텔도 많아요. 좀티엔이나 파타야 중심가에 중급 옵션(฿1,200–2,500/박)이 깔려 있어요.

오후: 좀티엔 비치

파타야 중심에서 남쪽으로 약 5km 떨어진 좀티엔 비치가 대부분 여행자에게는 더 좋은 선택이에요. 시끌벅적한 파타야 비치보다 잔잔하고 깨끗하고 가족 친화적이거든요. 선베드 빌리고(฿80/일), 해변 식당에서 신선한 해산물 먹고, 패러세일링이나 바나나보트(฿300–500)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저녁: 파타야 중심가 & 워킹스트리트

워킹스트리트는 파타야의 유명한(때로는 악명 높은) 나이트라이프 거리예요. 남쪽 해변을 따라 1km에 걸쳐 바, 클럽, 식당, 라이브 음악이 쫙 깔려 있어요. 18시에 오픈해서 새벽 4시까지 영업. 나이트라이프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19시쯤, 본격 파티 인파가 몰려오기 전에 잠깐 둘러볼 만해요. 진짜 볼만한 광경이거든요. 거리에 해산물 식당도 수십 곳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어요.

Day 4: 꼬란섬 당일치기

꼬란섬 가는 법

꼬란섬(코랄 아일랜드)은 파타야 중심부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페리로 45분. 정부 운영 페리는 7:30, 10:00 출발(시즌엔 더 자주), 편도 ฿30밖에 안 해요. 스피드보트는 편도 ฿200–300. 꼬란에서 돌아오는 페리는 15:00, 17:00, 18:00. 막배 놓치지 않게 시간표 꼭 확인하세요.

꼬란섬 즐기기

꼬란에는 해변이 여러 개 있는데 따웬 비치(시설 많음, 사람도 많음)와 사매 비치(조용하고 물 깨끗)가 베스트. 사매까지는 선착장에서 오토바이를 빌려서(฿200–300/일) 약 2km 가면 돼요. 스노클링 장비 대여는 ฿100–150. 파타야 비치보다 진짜 비교가 안 되게 물이 맑아서 사매에서는 수면 위에서도 산호초가 다 보일 정도예요.

섬 점심

따웬 해변 식당에서는 그릴 해산물과 솜땀(파파야 샐러드)이 끝내줘요. 둘이서 풀코스 해산물 점심 먹으면 ฿400–700 정도. 현지 어부가 잡아 온 신선한 생선이라 타이거새우, 농어, 게 다 강추.

Day 5: 파타야 명소 & 복귀

오전: 농눅 트로피컬 가든

농눅 트로피컬 가든은 파타야 남쪽 15km에 있는 600에이커 규모 식물원 겸 문화공연장으로, 태국에서 관리 잘되기로 손꼽히는 명소예요. 식물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코끼리쇼·전통무용·무에타이가 포함된 태국 문화공연도 하루에 여러 번 진행돼요. 입장+공연: ฿600–700. 단체 관광버스 무리가 들이닥치기 전 10시 전에 도착해서 3시간 정도 여유 있게 둘러보세요.

오후: 방콕으로 복귀

파타야에서 14~15시에 출발하면 16~17시 30분쯤 방콕 도착. 같은 날 저녁 비행기라면 교통체증 변수까지 감안해서 최소 1시간 여유를 더 두세요. 수완나품 공항이 방콕 동쪽에 있어서 파타야 고속도로에서 사실상 직선 코스라, 파타야에서 공항까지는 보통 1.5~2.5시간 정도 걸려요(교통 따라 다름).

예산 정리

항목알뜰 (฿/일)중급 (฿/일)여유 (฿/일)
숙박฿600–900฿1,500–2,500฿3,000–6,000
식사฿300–500฿600–1,000฿1,200–2,000
교통 (하루)฿100–200฿300–500฿500–800
입장료฿200–400฿500–800฿800–1,500
액티비티฿200–500฿500–1,200฿1,500–3,000
하루 합계฿1,400–2,500฿3,400–6,000฿7,000–13,300
5일 예상 (1인)฿7,000–12,500฿17,000–30,000฿35,000–66,500

위 예산에는 국제선 항공권은 포함 안 되어 있어요. 알뜰 예산자는 방콕–파타야 버스(편도 ฿130)가 교통비에 들어가 있고요. 중급은 도시 간 이동 대부분을 그랩으로 하고 가끔 좌식 식당에서 식사한다는 가정이에요. 여유 예산은 전용차량 이동과 고급 식당 기준이에요.

파타야 숙소를 정하시나요? Agoda에서 파타야 호텔 보기 →

자주 묻는 질문

파타야 갈 만한가요? 그냥 유흥 도시 아닌가요?

유흥 도시라는 이미지는 사실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워킹스트리트의 나이트라이프는 진짜 화끈하고 빡세지만, 사실상 도시 전체의 10% 정도밖에 안 차지해요. 그 외 지역에서는 꼬란섬 같은 환상적인 섬 당일치기, 세계적인 식물원(농눅), 진짜 괜찮은 가족 명소들, 끝내주는 해산물, 합리적인 숙박비를 다 즐길 수 있어요. 좀티엔 비치는 잔잔하고 평화롭고요. 방콕 여행에 해변 일정을 끼우는 거라면 파타야 강추예요. 푸켓이나 꼬사무이까지 비행기 타고 가는 비용·시간 따지면 가성비가 압도적이거든요.

방콕–파타야–방콕 5일 일정, 빡세지 않을까요?

전혀요. 태국에서 가장 여유로운 5일 일정 중 하나예요. 방콕 이틀이면 핵심 명소 다 찍을 수 있고, 파타야 3일(섬 하루 풀로 포함)이면 해변도 제대로 즐기고 명소도 한 곳 갈 수 있어요. 이동도 쉬워요. 비행기 없이 편도 2~2.5시간이면 끝나니까 복잡한 동선 짤 필요도 없고요. 오히려 6~7일로 늘려서 방콕 하루(짜뚜짝 주말시장, 루프탑 바, 동네 탐방)나 꼬란 하루를 더 추가해도 좋아요.

파타야 비치 vs 좀티엔, 어디가 더 좋아요?

좀티엔이 훨씬 나아요. 파타야 비치는 메인 해변이라 접근성 좋고 활기차지만 시끄럽고, 사람 많고, 수질도 별로예요. 5km 남쪽에 있는 좀티엔은 더 잔잔하고, 좀 더 깨끗하고, 분위기도 훨씬 여유로워요. 그러면서도 파타야 시내 나이트라이프까지 송태우로 20분이면 가니까 너무 멀지도 않고요. 진짜 깨끗한 물에서 놀고 싶다면 꼬란섬 페리 타세요. 거기 해변은 파타야 비치, 좀티엔과는 차원이 달라요.

파타야에서 오토바이나 차 빌려야 하나요?

꼭 그럴 필요는 없어요. 파타야에는 송태우(파란 픽업트럭 공유택시) 시스템이 잘 돼 있어요. 정해진 노선을 따라 메인 도로를 도는데 한 번 타는 데 ฿10–20이고, 어디서든 손 흔들면 세워줘요. 그랩도 잘 잡혀요. 다만 오토바이(฿200–300/일)가 있으면 한적한 해변이나 메인 거리 밖 명소까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활용도가 좋아요. 태국 교통이 익숙하지 않으면 오토바이는 패스하세요. 송태우와 그랩만으로도 이 일정은 충분히 소화 가능해요.

여자 혼행자도 파타야 안전한가요?

대체로 안전하긴 한데 약간의 주의는 필요해요. 좀티엔 해변 지역, 가족 친화적 호텔, 낮 시간 활동은 혼자 다니는 여성에게 전혀 문제없어요. 다만 워킹스트리트와 파타야 비치 나이트라이프 구역은 늦은 밤에 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바와 호객꾼들의 어필이 꽤 강하거든요. 간단한 전략은 이거예요. 워킹스트리트는 18~20시쯤 분위기 좋을 때 다녀오고, 호텔로 돌아갈 땐 늦은 밤에 혼자 걷지 말고 그랩 부르기. 낮 시간 파타야는 평범한 태국 해변 도시고 특별한 위험은 없어요.

방콕–파타야 버스 예약 (12Go Asia) 파타야 호텔 찾기 (Agoda)